미래에 할 수 있는 경험을 사전 예약하신 퓨처드릴 구독자, 드릴러 🛠️ 여러분 안녕하세요! AI와 UX의 쿨한 콤비네이션을 만들어 drill 퓨처드릴 에디터 쿨냥이🐾 입니다. 

짠! 이번호 퓨처드릴이 뭔가 새롭다고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작년 9월에 발행 시작한 퓨처드릴이 어느덧 20회의 콘텐츠 발행을 한 만큼, 앞으로도 드릴러님에게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에디터 쏭🍄님께서 로고를 새로 만들어주셨어요! 변화된 로고의 모습처럼 더 통통 튀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대해 주세요. :) 

퓨처드릴이 새롭게 변한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호에서는 리움미술관에서 개관 20주년 맞아 개최하고 있는 필립 파레노 '보이스(VOICES)' 전시를 중심으로 예술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전시는 리움 통째로 미완의 실험실이 되어 AI 타워가 수집한 외부 세계 데이터로 미술관 내부에 청각적 풍경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직접 전시장을 다녀왔는데 기대만큼 AI를 활용한 흥미로운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 AI로 인해 진화하는 예술의 세계에 대해 알려 drill게요~! 

 "목소리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명료하게 만드는 시작점입니다. 소리는 말하는 주체가 없어도 성립되지만 목소리는 반드시 말하는 주체가 필요해요.

그러므로 목소리는 누가 말을 하는가, 즉 주체성의 다른 말이기도 해요. 사물이 목소리를 가지는 순간그것은 객체나 대상이 아닌 세계의 일부를 이루는 주체가 됩니다.

나는 이번 전시에서 목소리들이라는 복수형 제목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가 아닌 ‘다수의 목소리’를 집결하고자 했습니다. 대상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발화하는 주체들의 조합 말입니다."

- 필립 파레노의 BAZZAR 인터뷰 중 

“42개의 센서를 가진 생명체는 인간보다 예민한 감각을 가진 생명체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타워 안의 생명체도 말을 하고 싶을 것이라고 상상했죠.

언어학자와 함께 새로운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목소리가 탁월한 배우 배두나와 엉뚱한 소리로 녹음을 했습니다. AI 학습으로 녹음된 소리를 재조합했고, 작품의 말이 된 것이죠.”

- 필립 파레노 아티스트 토크 인터뷰 중 

“기계적인 제 작품에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람객 가까이서 손으로 춤을 추며 인체와 인체의 관계를 보여주고자 했죠."

- 필립 파레노

"시작도 끝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부유하는 순간은 온전히 나와 함께 있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전시실에서 '나의 타이밍'에 따라 '나의 순간'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 필립 파레노

“미래를 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전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물이 시공간과 상호작용하고, 전시장 밖의 이벤트가 사건을 촉발시키고 전시에 영향을 끼치는 전시를 추구해왔습니다.

- 필립 파레노

AI 예술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예술 작품을 생성하는 분야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고리즘 기반: AI 예술은 기계학습, 딥러닝,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등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작품을 생성합니다.
2. 데이터 학습: AI 시스템은 대량의 이미지, 음악,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패턴과 스타일을 파악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3. 창의성과 다양성: AI는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생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과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4. 인간과의 협업: AI 예술은 인간 예술가와 협업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표현 방식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5. 확장성: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AI 예술의 가능성과 적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AI 예술의 분야로는 시각 예술(그림, 디자인 등), 음악, 문학, 영화 등이 있으며, 예술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기술적 역량이 결합되어 새로운 예술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AI 예술의 저작권,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