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드릴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탄생 스토리를 알려 Drill 게용! 미래에 할 수 있는 경험을 사전 예약하신 퓨처드릴 구독자, 드릴러 🛠️ 여러분 안녕!
AI와 UX의 쿨한 콤비네이션을 만들어 drill 퓨처드릴 에디터 쿨냥이🐾 라고 해.
2024년 청룡의 해에 발행되는 첫 뉴스레터라, 오늘은 신년 특별호를 준비해 봤어.
바로 퓨처드릴의 시작에 대한 탄생 스토리!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AI UX 라는 관심사로 함께 모여 뉴스레터 발행을 하기까지 무엇을 연구했고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아?
이번호는 특별히 가볍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 drill게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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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 Turning On the Dr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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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드릴이라는 뉴스레터, 바로 어디서 시작 되었냐구?
퓨처드릴은 인공지능을 기술 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이해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모두의연구소 AIX(AI Experience) 랩을 통해서 만나게 된 사람들이 함께 만들고 있어.
AI UX를 기반으로 연구하며 각 연구원님의 관심 영역 도메인과 연결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뉴스레터 콘텐츠로 만들어가며 확장하고 있지.
AIX 랩이 23년 2월부터 시작했으니 연구 모임을 1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 진짜라고 생각해.
처음부터 랩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지는 않았고, 사실 다양한 시도와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어. 1년 동안 인공지능과 사용자 경험에 공통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어떤 활동을 했는지 소개한다면, 우리처럼 누군가 연구 모임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함께 만들려는 사람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 년이 되니까 한번 과거를 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AIX 랩의 1년간의 연구 활동 이야기를 ‘푸른 용의 해’에 맞추어 7개의 드래곤볼로 한번 소개해볼게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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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 LAB 프로젝트 톺아보기 - 7개의 드래곤 볼을 모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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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 랩에서 가장 처음 프로젝트로 시도해보았던 아이디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AI UX와 관련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뉴스레터로 만들어 보는 것이었어.
현재는 사람이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고, 정리하고, 의견을 덧붙인 후 뉴스레터로 배포하는 과정이 일반적인데 이런 프로세스를 아주 새롭게 자동화해보는 컨셉이었지. 인공지능 콘텐츠는 특히 해외 논문과 아티클이 많잖아. 사람이 일일이 선별하고 번역하고 해석하는 것 보다 기계가 더 정확한 기준하에 더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면 트렌드 뉴스의 선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
어떻게 구상 했냐고?
기사 크롤링 → 챗GPT로 내용 요약 및 키워드 추출, 번역 → 뉴스레터 콘텐츠화 → 이메일로 배포하는 프로세스를 생각해봤어. 챗GPT를 통해서 어떤 사이트가 해외 AI UX 트렌드 파악에 용이한지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선별하는 아티클의 중요도(importance score)나 키워드도 추출하는 과정도 AI가 만드는 컨셉이었지.
하지만 이 첫 번째 프로젝트의 구현을 위해서는 자동화를 하기 위해 파이썬 코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디자이너와 기획자만 구성된 팀으로는 진행이 쉽지 않았어. 그래서 기획까지만 진행되고 말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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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일, AIX 랩 첫 모임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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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술가의 리허설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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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로젝트는 함께 모인 연구원끼리 하나의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하고, 미니 프로젝트를 빠르게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해보는 것을 목표로 했어.
Fusion & Innovation의 슬로건을 가진 가상 회사명은 Wave Company의 창립 멤버로 명명했어. 우리는 AI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예술가에게 필요한 예행연습을 더 잘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지.
구글 벤처스(GV)가 개발한 디자인 방법론인 디자인 스프린트라고 들어봤어?
디자인 스프린트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디자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데 초점이 맞춰진 방법론이지. 원래 매일 풀타임으로 5일간 진행되는 구성으로 되어있지만, 우린 주별 모임 시간 때마다 1일에 해당하는 내용을 2시간 안에 속성으로 진행시켰다고.
하지만 이 프로젝트도 시나리오를 정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만족스러운 하나의 결과물로 나오지는 못했다고 생각해. 챗GPT를 통해 여러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볼 수는 있지만 이를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여 정의하기가 쉽지 않았어.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인터페이스는 페이퍼 프로토타입으로 진행해보고, 가상의 시나리오를 챗GPT를 통해서 시뮬레이션해보고 마무리하게 되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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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결정 시 시스템 구성에 대한 아이디에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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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로벌 사회 이슈인 난민의 취업을 해결할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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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글로벌적 난민이 가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봤어. 바로 새로운 일 매칭 플랫폼을 제안했던 프로젝트였지.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이라니 너무 거창한 거 아니냐고?
지금도 전 세계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잖아. 우리나라로 오는 전쟁 난민의 수도 많다고. 전쟁 난민부터 능력은 있지만, 언어의 한계로 타국에서 제한된 일만 해야 하는 이민자까지, 먹고 사는 이슈와 연계되는 글로벌 취업의 문제를 AI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글로벌로 취업을 하려면 지역과 언어의 한계가 현재는 누구에게나 있잖아. 그런데 AI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든 자신이 사는 곳에서 자신의 모국어로 전 세계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해진다구.
직무에 해당하는 일을 작업 단위로 더 작게 세분화시켜서 그 일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교육 및 언어 지원을 통해서 원격 근무가 가능하도록 구직자와 회사를 글로벌하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야.
이런 태스크 매칭 플랫폼이 있다면 글로벌 취업이 영어를 잘하거나, 취업비자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가능하게 돼.
이 프로젝트는 컨셉 설명 영상과 간단한 프로토타입까지도 만들어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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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의뢰한 work를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slicing해주는 시스템 구현하고, slicing된 task 단위로 work 추천 알고리즘 구현 하는 방식의 Work Matching Platf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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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라인 환경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돕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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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사용자 경험 이해하기' 라는 풀잎스쿨 활동을 통한 프로젝트도 진행해봤어. 정식 랩 활동은 아니지만, 랩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함께 풀잎스쿨에 참여했었고 이후 다시 랩 활동으로 연결되었으니 이 프로젝트 또한 AIX 랩의 사이드 활동으로 소개 가능하다고 봐.
모두의연구소의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AI UX를 학습해 보고, 이에 대한 개선 방향 또한 AI UX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까지 제안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았지.
3주 동안의 시간 동안 시장 분석부터 사용자 리서치까지 빠르게 컨셉 도출을 위한 조사 활동도 진행하고 프로토타입까지 만들어냈는데, 정말 혼자서는 못하고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봐.
이 때는 같은 주제를 갖고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져서 각기 다른 아이디어로 진행했어. 한 팀은 좀 더 현실적인 구현에 중점을 두었고, 다른 한 팀은 선행 연구적으로 접근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어.
챗봇을 도입해서 AI라는 어려운 학습분야의 도우미역할 및 학습 시간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컨셉과 흥미 유발 및 개인 맞춤화를 위해 글을 읽으면서 하이라이트 된 내용에 대해 콘텐츠 인터렉션을 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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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I UX 지식을 깊고, 재밌고, 빠르게 알려줄 수 없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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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 드디어 퓨처드릴 뉴스레터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등장이야!
풀잎스쿨 활동이 끝난 후 AI UX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뉴스레터를 만드는 랩 활동을 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퓨처드릴을 만들게 돼.
첫 번째 진행되었던 프로젝트도 뉴스레터 였지만 그 때는 자동화라는 기술과 프로세스에 대한 변화를 포커싱 했었다면, 이번에는 내용적으로 실제 고객에게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에 대한 브랜딩과 시스템을 만드는 고민을 많이 했어.
타겟 및 가치에 대한 정의 뿐만이 아니라 화법, 로고 및 컬러, 에디터에 대한 페르소나 부여 등 ‘퓨처드릴’이라는 뉴스레터의 캐릭터를 형상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했지.
퓨처드릴이라고 들었을 때 무엇이 연상돼?
미래 지향적 기술과 서비스가 될 AI에 대해 깊고, 재밌고, 빠르게 알려 ‘드릴’게요 라는 컨셉으로 ‘퓨처드릴’이라는 뉴스레터 네이밍을 정하게 되었어. 구독자에게 ‘드릴러’라는 애칭 또한 만들었지.
퓨처드릴을 읽는 다는 건 미래에 할 수 있는 경험을 사전 예약 하는 사람이라구. :)
23년 9월 16일에 첫 뉴스레터 발행 후 스티비 크리에이터로도 선정되었고 한 걸음씩 천천히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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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처 없는 업무 요청을 위한 마법 같은 서비스는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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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드릴의 창간 이후 랩 활동은 뉴스레터의 발행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틈틈히 흥미로워 보이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함께 만들어 보기도 했어.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소통의 문제가 아닐까?
MBTI를 통해서 서로의 차이점을 특징으로 이해하는 것 처럼,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답답함을 느끼는 포인트들이 상대방의 어떤 특징 때문인지를 알 수 있게 하고 그 사람과의 소통을 돕는 꿀팁을 알려주는 프롬프트 서비스도를 만들어 봤지.
이름 하여 '미워도 소통하니까'
미워도 소통하니까
당신의 의사소통 고민, 이제 해결책이 있습니다! "상처 없는 업무 요청을 위한 마법 같은 서비스!"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업무 요청 예시로, 상대를 마음껏 이해시키고 원활한 업무 협업을 이끌어냅니다. 어렵고 불편한 대화는 이제 그만! 자신감을 갖고, 소통의 달인이 되어보세요. 지금 바로 우리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서비스 내용이 궁금하면, <미워도 소통하니까> 링크 에서 확인 가능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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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속적인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랩 연구원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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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드래곤 볼을 어떻게 적을까 고민했어.
그런데 결국 첫번째 부터 여섯번째까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함께 응원해주고 아이디어를 더해주고 논의를 해 준 우리 랩 연구원님 덕분이더라구.
그래서 23년을 회고하며 마지막 드래곤 볼로는, AIX 랩에 참여해주셨던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마무리 짓고자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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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기 - Turning Off the Dr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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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았네.
그 중에는 아쉬운 결과물도 있었고, 의미있다고 생각된 내용도 있었고, 즐거웠던 기억, 아쉬웠던 추억 들과 시간이 함께 떠올랐던 것 같아.
이번에는 새해 기념 특별호라는 부제하에 기존처럼 새로운 소식보다는 퓨처드릴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해보고, 그동안과는 다른 말투와 내용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 보려고 했는데 드릴러 여러분은 어떻게 느꼈을까? 다양한 프로젝트 중 어떤 프로젝트가 제일 인상적이었는지도 궁금하네. 피드백으로 응원해주면 24년을 준비하면서 더 많은 도움이 될 듯해!
2024년도에는 AI UX와 관련된 콘텐츠 전달은 물론, 작년처럼 재미있고 새로운 도전들도 함께 진행해볼게. 기대해줘. :)
The show must go on.
함께해주고 읽어줘서 고마워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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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뉴스레터를 특별호라는 이름으로 형식과 내용, 발행 일정을 자유롭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도와주고 기다려준 퓨처드릴 팀원 및 드릴러 구독자님들 감사합니다.
본 뉴스레터는 모두의연구소 AIX LAB에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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